찬양하는 삶

십자가

참빛사랑 2015. 4. 1. 06:48

 

십자가 2 /참빛사랑 김현호

나의 죄 너의 죄를 대신 지시고
죄 없는 주님께서 십자가 지고

갈보리산 골고다 언덕을 향해
힘겨운 발걸음을 옮기시다 쓰러지네

때마다 가죽 채찍 허공 휘돌아
주님의 등어리에 찰싹 찰싹 붙을 때
가시관 쓴 주님 얼굴 고통에 떠네

흘러내린 피 눈물이 앞을 가리고
짊어진 십자가 천근같아서
우리의 지은 죄 천근같아서

끝내는 쓰러져서 못 일어나네
못 일어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