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림산에 오르다
5월5일~7일까지 제17회 일림산 철쭉축제가 열린다. 100만 평의 방대한 철쭉 군락지로 유명한 일림산엔 종일 등산객으로 붐볐다.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정상으로 향했다.
용추골 오른쪽 편백숲 산길로 접어들었다.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소리 새소리가 시원함을 더해 주었다.
눈부신 오월의 신록과 푸른하늘 흰구름이 어우러져 더 없이 좋은 풍광이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땀을 쏟으며 오른 끝에 드디어 정상이다.
엊그제 강풍으로 만개한 철쭉이 많이 떨어졌지만 상쾌한 바람 탁 트인 사방의 풍광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하산 길에 용추계곡물에 탁족을 하는데 얼음물처럼 차가와 발을 오래 담글 수 없었다. 일림산에서 발원한 이 물이 흘러 흘러 섬진강에 이른다.
용추폭포
일림산 정상
멀리 제암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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