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열매 꽃과 열매 / 애광 김현호 언제 까지나 꽃으로만 피어 있다고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언제 까지나 고운 빛깔로 피어 있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꽃이 시든다 아쉬워 마라 꽃이 진다고 서러워 마라 꽃다운 시절 지나고 시든 꽃잎으로 스러져야 열매가 있다 미래가 있다 일반시 2008.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