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적산에서 분적산에서 애광 김현호 꽃향기 뿌려 만든 분적산에 오르니 안개 자욱하여 산 아래 세상은 보이지 않고 늘 푸른 마삭줄 지천인 몽환의 오솔길 따라 새들의 청아한 봄 노래 울려 퍼진다 산 안개 걷히는 내일이 오면 분적산 곳곳마다 빛고을 곳곳마다 꽃향기 흩뿌리는 어여쁜 처자 연분홍 .. 일반시 2012.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