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낙서 /애광 김현호 전화기 건너 당황한 어머니의 목소리 "아야. 그 그, 머시냐~" 나는 순간 연로하신 아버지가 쓰러지시기라도 했나 가슴이 철렁했다 어머니 무슨 일이 세요? "메르스 무섭다. 배깠에 사람 많은데 나가지 말고 집에만 있거라. 니 아그덜 한테도 전화해서 조심하라고 일러라 .. 일반시 201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