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재 거기 봇재 거기/花岩꽃바위 김현호 봇짐 내려놓고 쉬어 가던 고갯길 안개도 쉬어 가네 숨은밭골 그 차밭 겨울 지나 새봄이 오면 찻잎 작설 새록새록 황홀한 차향 숨어 스미는 아흔아홉 굽이 봇재 거기 #봇재_아흔아홉굽이 #은곡다원 일반시 202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