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의 봄 소록도의 봄/애광 김현호 그 섬에 가고 싶을 때 이제는 배를 타지 않아도 오갈 수 있으니 소록도에 소통의 봄이 오는가 피붙이 앞에서조차 천형(天刑)의 죄인으로 내몰리던 시절 정든 고향산천 떠나 유년의 추억 가슴에 묻고 살아온 통한의 세월 보리피리 소리 바람결에 섞여 들려오는 환장하게 그리.. 일반시 2009.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