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초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시) 인동초 /애광 김현호 모진 겨울 칼바람에도 잎을 떨구지 않고 인고의 세월을 지나는 동안 행동하는 양심으로 사셨던 임이여 늦게 온 임의 계절 햇볕 따사로운 날 인동꽃 청초하게 피어 향기로운 그때 나라사랑 민족사랑 평화의 물꼬를 트고 무지갯빛 통일의 꿈 겨레의 가슴 가슴에 포근.. 일반시 2009.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