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보성지부(지부장 임일환) 주최 ·주관으로 12년째 이어오는 차·소리시전 매년, 보성문협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시집을 발간하고 시화로 만들어 다향제와 소리축제 기간에 전시하여 왔다. 문학을 통해 녹차수도 보성, 소리의 고장 보성을 알리는 뜻깊은 활동이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행사가 전면취소 된 관계로 서재필기념공원 일원에 시화작품을 전시한다. 「찻잔에 스민 달빛」 차·소리시집은 공원 내 계심헌공예미술관 매점에 비치하였다. 가을이다. 가끔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이곳에서 쉬어가도 좋겠다. 호반의 정취와 더불어 가까이에 천년고찰 대원사, 백민미술관 등이 있다. *전남문협 시화작품도 이곳에 전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