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을 지나며 섬진강을 지나며/ 애광 김현호 굽이굽이 꾸밈없는 강의 모습 그대로 팔공산에서 광양만 남해까지 철 따라 정겨운 강변의 풍경이 거꾸로 물에 빠져 아름다운 섬진강엔 평화가 유유히 흐르는데 4대강 식구들은 엄동에 어찌할거나 고요한 아침이면 물안개 오르는 차분한 그림이 되고 대지의 속살 적시며.. 일반시 2009.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