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시

석창우 화백

참빛사랑 2009. 5. 21. 15:54

 

석창우 화백/애광 김현호

 

그림이란
마음속의 감각을
손이라는 도구로
그려 내는 것

 

선의 미학 서예와
순간에 특징을 잡아 그리는
크로키를 합하여
문자 같은 간결함으로
화폭에 담아내는
독창적 화풍의
서예크로키 화가

 

잃어버린 두 팔 대신
의수(義手)를 도구 삼아
단순하고 간결한
역동적인 그림을 그려내는
그는 맨발로
낙관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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