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홍교제 7주갑 2018. 11. 29.(목) 벌교홍교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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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304호 벌교홍교 7주갑 기념행사」

1958년(무술년) 홍교제 6주갑 후 60년 2018년(무술년) 11월 29일(목) 벌교 홍교 일원에서 벌교홍교7주갑추진위원회(위원장 최귀동)주관으로 열렸다.

기념식에 앞서 진행된 홍교제례에서 초헌관 김철우 보성군수, 아헌관 최귀동 추진위원장, 종헌관 박형우 벌교읍장이 맡았다.
농악놀이, 이순신 장군 홍교 도하 재현, 32m 인절미 나눔, 퓨전국악공연, 동춘서커스, 초대가수 공연, 부용산마라톤대회, 민속씨름대회 등 다채롭게 진행 되었다.
다음 8주갑 홍교제는 2078년.


벌교 홍교 7주갑/애광 김현호

오색 깃발 휘날린다
세세 이어갈 보물 304호
7주갑의 날 지금 모습 그대로
타임캡슐에 담아 미래로 보낸다

큰물 지면 끊어지던 단교 
뗏목다리 있던 자리 초안과 습성 
돌 무지개 놓았다

일곱 번 뜨고 지고 
다시 뜬 그 무지개
벌교꼬막 키우는 살가운 갯벌 
여자만에 강물 흘려보낸다

60년 세월 지나 과거와 현재
현재와 미래 만나는
2078 무술년 8주갑

이삼십대 젊은이 팔구십 되고
그때 거기 나 없어도 
영상 속 어른들 생시처럼 일어나
춤추며 노래하리라

면면히 이어지는 전통
타임캡슐 열리는 그대들의 날에
보라 미래여 들으라 후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