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밤이 지나고 보성 회천 율포의 일출 2010 그 밤이 지나고 / 애광 김현호 보신각 종소리에 묵은해와 새해가 갈린 그 밤 뜻을 이뤄 여한 없는 사람들의 얼굴엔 동트기도 전에 이미 해가 뜨고 역부족으로 타버린 야한 가슴들은 울었다 돌고 도는 세상 서산에 해가 지면 밤 동녘에 해가 뜨면 낮이 되나니 쥐구멍에도 볕 .. 일반시 2010.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