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보름달/애광 김현호 달빛 채운 항아리 머리에 이고 월궁항아 대보름날 은빛 미소 날리네 찼다가는 이울고 이울었다 차오르는 달 뭇사람 그리움 하소연 신세타령 모두 다 받아 안고 한마디 말도 없이 그저 쉼 없이 돌고 도네 내가 가면 달도 가고 달이 가면 나도 가고 달이 가고 내가 가고 .. 일반시 2016.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