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빛사랑 김현호의 등단시 5편 보성차밭 / 김현호 산허리 굽이 따라 펼쳐진 카키색 투박한 골덴 계절을 가림 없이 생명의 빛, 희망의 빛깔로 늘 푸르다 뽀얀 해가림 드리우는 아침이면 너울 속 신부의 얼굴처럼 생기가 돌고 시리지 않은 초록으로 더욱 곱다 차밭 사이길, 삼나무 숲길 따라 거니노라면 차 우림 없이도 마.. 신앙시 2007.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