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율항 등대 동율항 등대/애광 김현호 흥양에 돋는 해 가장 먼저 받아 안고 서서 가는 배, 오는 배 말없이 바라보았다 미리내 흐르는 달밤 달빛은 물 위에서 빙상의 연아처럼 현란하게 춤을 추었다 썰물 져도 사라지지 않는 그리움 안고 갯바람 부는 해안에 홀로 서서 기다리고 있다 너를 기다리고 있.. 일반시 2018.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