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았네 율포의 서쪽 보았네/애광 김현호 이름조차 얻지 못한 그는 눈앞 깜깜한 여리고 걸인이었네 빌어먹을 소원 하나 찌그러진 구걸 통에 떨어지는 몇 푼 동전이나 후한 사람 어쩌다 던져주는 구겨진 지폐 따위가 아니었네 디메오의 아들 군중의 저지에도 아랑곳없이 큰 소리로 메시아 불러 세.. 신앙시 2018.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