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 강하주 / 愛光 김현호
술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 녹차골 보성에 선조들의 애환 서린 우리 술 있으니
달고 떫고 시고 구수한 맛
쓴맛 매운맛 청량미 어우러진
黃玉 토파즈 빛으로 향기로운 술 강하주라
찹쌀 누룩 생강 감초 대추 계피 강활 절세미인 양귀비 상용하던 용안육 어우러져 슬기와 정성으로 빚어 낸 술 술은 술술 잘 넘어 간다고 물마시듯 마시면 독이요 적당히 마시면 약이 되는 것
三水변에 닭酉 합하여 술 酒 자라 닭이 물 먹듯 하는 것이 酒道 일려니
술 좋다하여 과음하지 말고 조급한 세월 따라 폭음하지 말지니 독안에서 술 익듯이 여유롭고 한가하게 아름다운 이 세상 멋과 맛을 즐겨나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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