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날/애광 김현호
향기 없다 해도
어여쁜데
이토록 그윽하면
날 보고 어쩌라고
쪽빛 하늘 저리 시린데
흰 꽃 노랑꽃 붉은 꽃
송이송이 꽃 피우면
날 보고 어쩌라고
가을 들판 비우면
곳간이 차고
꽉 찬 마음 비우니
국향이 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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