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새벽 / 애광 김현호
활성산 오선봉 삼나무 숲에
스미듯 내려앉은 신의 옷자락
자드락 가득 상서로운 기운 감돌고
휘파람새 노래하니
정녕 천상이로세
신이 내린 선물 중에 으뜸
차를 주신 그분께서
차밭에 펼치신
황홀한 새벽
동트기 전
차밭에 올라야만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선물.
'신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트기 전 (0) | 2017.11.12 |
---|---|
무술목사랑 (0) | 2017.06.08 |
구월의 신부 물결아! (0) | 2014.09.11 |
시온의 영광 (1) | 2011.08.11 |
시월의 신부 바다야 (0) | 2010.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