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시

카페 명량

참빛사랑 2017. 11. 23. 22:25

카페 명량/애광 김현호

명량의 창밖은 그림
울긋불긋 산빛은 가을이건만
창밖에 첫눈 내리네

산허리 두른 차밭 지나서
굽이굽이 봇재 넘어 남으로 가면
윤슬 고운 겨울 바다 득량만이네

바람불어 시린 날
따뜻한 찻잔 그리울 때
나 명량에 가야겠네

정다운 이 더불어
차의 바다로.


*카페 명량 : 명량다원(구 봇재다원)에 있는 카페. 한국차문화협회 전문사범, 다도 강사인 허경님 문화관광 해설사가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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