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당산
작사/작곡 박문옥 노래 정용주
아무 말이 없구나 스치는 바람 소리뿐
험난한 세월에도 쓰러지지 않았구나
화령골의 새소리 산수골의 물소리
지친 영혼 어루만져 주는
그대 이름 계당산
아아 아아아 그대 이름 계당산
아무 말이 없구나 한 걸음 또 한 걸음
작은 돌멩이 하나도 쓰다듬고 싶구나
할미골 별빛 따라 고라니 울음 따라
너의 사랑 찾아 헤맨다
그대 이름 계당산
아아 아아아 그대 이름 계당산
아무 말이 없구나 기러기의 미소뿐
고난의 역사에도 흔들리지 않았구나
주암호 구름바다 천마산 단풍 바다
너를 보면 가슴이 뛴다
그대 이름 계당산
아아 아아아 그대 이름 계당산
너를 보면 가슴이 뛴다
그대 이름 계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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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당산 철쭉/애광 김현호
휘영청 달은 밝은데
숲 속은 온통 검은 빛이라
계수나무는 달 속에 있다 처도
산앵도나무는 어디 있는지
나는 모르오 암것도 모르오
먼동은 아직
해산의 기미도 없는데
새들이 먼저 일어나
재잘거린다
새들의 소리 엿들으며
오르고 또 오르니
어느새 산마루
어둠의 휘장 서서히 걷히고
드디어 양수가 터졌다
장엄한 운해로 덮인 복내 천지
이내 새벽은 붉은 해를 낳았다
벌겋게 달아오른 동녘 하늘이
철쭉꽃 송이마다 분홍빛
꽃물 들였다
*계당산:(桂棠山) 보성군 복내면에 있는 산. 해발 580.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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