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성현 안쪽을 복내라 했다
남편 여의고
개가하여 살다가 죽은 여인의 전설
노동 아들 복내 아들 장지 다툼 효심에
원님 내린 판결은 “생거복내 사거노동”
당촌 천인정 노송 그늘에 서면
냇물이 시로 흐른다
생기 넘치는 복의 안쪽
복내라 쓰고
내福이라 읽는다
*복성현福城縣: 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 일대에 있었던 옛 고을. 본래 백제의 파부리현으로,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757년(경덕왕 16)에 부성현으로 고쳐 능성군의 영현을 삼았다. 고려 초 940년(태조 23)에 복성현으로 개칭했으며, 1018년(현종 9)에 보성군의 속현으로 병합되었다. 매년 보성 북부 4개면(복내 문덕 율어 겸백)이 주최하여 복성현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천인정: ‘천인정기’에 따르면 이 정자는 1788년(정조12) 당촌마을의 광주 이씨(廣州 李氏) 문중 종회소 겸 지역의 후진 교육을 위한 강학소 목적으로 건립했다 한다. 건립 당시에는 '덕을 보다'라는 의미의 람덕정(覽德亭)이라 이름했다가 1841년(헌종 7년)에 천인정이라 개칭하였다. 지방 유림이 모여 우국 충절을 논하며 시문을 즐기는 장소로 활용되었다. 일제하 신사 건립을 막았던 민족자존의 상징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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