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유달리 좋아했던 꽃은 봉숭아와 치자꽃이었다.
2017. 8. 23.(수) 오후 2시~ 태백산맥문학공원 현 부자네 집에서
"외서댁과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여 보자!" (3) 행사가 진행된다.
손톱에 봉숭아물 들이며 전통문화와 함께 태백산맥 속으로 GO! GO!
다음 행사는
9월 6일(수) 오후 2시~ 죽산댁과 베틀에 앉아 삼베를 짜보자! (1)
*참여 신청 : 보성군청 문화관광과 (061-850-5205)
다짐/애광 김현호
첫눈 내릴 때까지
남아 있으면 날 보고 어쩌라고
첫사랑 봉순이 다시 만나면
날 보고 어쩌라고
손톱달 기를 쓰고 밀어 올려도
지워지지 않는 꽃물
꽃 다짐할 때
백반을 넣지 말 걸 그랬어
소금을 넣지 말 걸 그랬어
봉숭아 꽃물 진한 새끼손가락
첫사랑 볼 빛처럼
붉디붉게 물들었다가
시나브로 사라지면 좋겠어.
*자료영상: 외서댁과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여 보자(2) - 2017. 7. 29.